자연분만 시 무통주사

안녕하세요 미즈맘산모님들~

요즘 하루 일교차가 많아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 많으신데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죠?^^

오늘은 자연분 시 고려할 수 있는 무통주사의 사용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출산이 임박해 오면 출산의 고통 때문에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무통주사에 관해 많이들 물어 보게 되는데요.

“무통주사”란 척수 신경망 사이에 척추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경막바깥에 가느다란 관을 넣고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을 말하며 자궁과 골반을 조절하는 신경(감각신경)을 부분적으로 차단하는 시술법으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무통주사는 분만중의 통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며 태아에게도 매우 안전하고 안정적인 분만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 질문 있습니다~

“ 무통주사는 통증이 왔을 때 바로 맞는게 좋은가요?”

무통주사는 보통 자궁문이 4~5cm 정도 열렸을 때맞는데요. 이보다 빨리 맞으면 자궁 수축을 억제하여 자궁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 질문 있습니다~

“무통주사의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1. 진통을 약하게 해줍니다.

처음 출산하는 임산부의 경우 하루 종일 진통을 할 수 있는데요 이때 자궁수축, 자궁혈류감소, 자궁저산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무통주사를 통해 5~20% 정도 진통을 감소시켜 주기도 합니다.

2. 안정적인 분만에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의 통증이 줄어들어 의사의 지시에 따라 힘주기만 잘 한다면 안정적인 분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분만 시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생긴다면 신속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질문 있습니다~

“모든 산모가 무통 분만을 할 수 있나요?”

디스크, 사고로 인한 허리 손상 등 척추에 이상이 있는 분들 그리고 바늘 꽂을 부위에 감염의 위험이 있는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의 응고가 잘 안되는 경우, 신경계 이상이 있는 경우 자연분만을 할 수 없는 경우, 마취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는 무통분만을 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행이 많이 되어 자궁경부가 이미 너무 많이 열려 분만이 임박한 경우 또한 무통분만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미즈맘산부인과에서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한 출산을 최우선으로 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무통분만을 진행하고 있으니 믿고 안심하셔도 좋습니다^^